하하하 아몬드쵸코칩 쿠키_개똥이쿠키... 오후에 할 일 없어서 인터넷 하다 쉬워보이는 레시피가 있길래 따라해봤다. 냉동실에 잠깐 넣어두었는데, 모양을 잘 못 잡아놔서 볼품없이 자를 수 밖에 없었다. 그랬더니 저런 모양이 ㅠㅠㅠㅠ 설탕을 줄여 넣으면 더 담백하고 맛있을 것 같다. 귀찮아서 사진정렬 패스. 대충대충... 박력분 200 슈가파우더 100 버터 150 쵸코칩 80 아몬드 70 계란 1개 더보기 머리. 망했다ㅠㅠ 윗부분 매직도 망하고. 아랫부분 c컬도 망하고_ 악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 거금과 황금같은 주말을 투자했건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보기 ㄱ 처음 학생들 앞에 섰을 때에는 매일매일 네 시간씩 이어졌던 수업에 목이 쉬어서 정말 내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인지 회의감에 잠겼었다. 요즘은 퇴근하면 다리랑 허리가 너무 아파서, 스트레칭으로도 해결이 안 될 때가 많다. 오늘은 날씨도 요상스럽고, 수업 중에 다리도 너무 아파서, 중간중간 의자에 앉아서 수업을 했는데, 왠지 게으른 수업을 한 것 같아 아이들에게 참 미안하고, 부끄러웠다. 하지만 무엇보다도 부끄러운 것은 '포기'가 자연스러워 졌다는 것. 처음엔 모두를 안고 가겠다는 의욕에 가득 차서 다양한 시도도 살짝살짝 해보고, 활동 중 자주 돌아다니며 나름 격려(?)도 했었던 것 같은데, 이젠 차라리 참여하는 아이들이라도 제대로 끌고가자는 합리화로 내 스스로를 편하게 만들려고 한다. 어떤 반에서.. 더보기 이전 1 ··· 4 5 6 7 8 9 10 ··· 22 다음